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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드라마로 60년 세대차 극복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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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30

▲ 어르신들의 이야기로 라디오 드라마 극본을 구성한 상지여고 학생들.

1·3세대가 60년의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라디오 드라마로 소통했다. 10대 학생들은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전쟁 등 현대사를 겪어온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노년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세대통합' 프로그램으로 '라디오 드라마' 제작 사업을 추진했다.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 BS청춘라디오방송국 어르신 아나운서와 상지여자중학교 방송부 학생들이 함께 작품 만들기에 동참했다.

라디오 드라마 제작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극본으로 구성, 직접 녹음까지 참여하는 과정으로 18주 간 진행됐다. 하지만 60여 년의 세대차이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일제강점기나 6.25 한국전쟁 등을 교과서로만 배운 학생들이 당시의 생활상이나 사회문화 현상을 이해하는 것은 어려웠다.

박은희 사회복지사는 "당시의 시대상황을 전혀 모르는 학생들에게 맞선이나 다방문화 등은 생소한 이야기여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며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당시 시대상을 설명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르신들은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가져와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학생들은 옛 시절 시대상과 더불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원주의 모습을 보면서 내 고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 과정을 거쳐 세 편의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봄날의 꽃과 같은 할아버지의 청춘 이야기를 담은 '찔레꽃 피던 날'과 한 소녀가 라디오를 통해 할머니의 과거와 조우하는 판타지 드라마 '주파수 1950', 6.25 한국전쟁 때 만났던 소년과 소녀가 70여 년 만에 인터넷방송을 통해 재회하는 '약속' 등이다.

▲ 상지여중 방송부 학생들과 어르신 아나운서가 함께 녹음하는 모습.

한 달간의 녹음 작업은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유튜브를 통해 북한사투리를 연습하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이들의 연출에 따라 녹음 작업을 진행했다.

상지여중 방송부 이유진 학생은 "지금까지 할머니, 할아버지는 고리타분하고 고집이 세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는데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편견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어르신들이 살아 온 역사가 긴 만큼 하고 싶은 말씀이 많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지여중 방송부 학생들과 어르신 아나운서가 함께 녹음해 완성한 라디오 드라마는 BS청춘라디오방송국에서 소개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서울 공동체마을라디오 '관악FM'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아나운서 박선문 어르신은 "처음에는 어린 학생들과 라디오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이 가능할까 반신반의했는데 학생들의 활기와 열정에 감명받았다"며 "내 삶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흥미롭고 뜻 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세 작품 중 '찔레꽃 피던 날'과 '주파수 1950'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시청자미디어대상' 오디오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BS청춘라디오방송국은 내년에도 미디어 소외계층을 위한 미디어 복지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라디오 드라마 제작을 경험삼아 내년에는 한라대 학생들과 함께 노인인식개선 영상 만들기에 도전한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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