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완성의 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들은 그동안 그리고 쓴 그림과 글을 묶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그림책을 제본했습니다.
“내가 만든 책을 직접 손에 쥐니 너무 신기하고 설렌다”는 말씀처럼 모두가 감동과 성취감으로 가득 찬 시간이었습니다.
완성된 그림책은 함께 모여 낭독했습니다.
10명의 작가님들이 한 권씩 돌아가며 자신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소중한 이야기와 짧은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박수를 보내는 모습 속에서 첫 만남보다 훨씬 가까워지고 깊어진 관계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한 참여자가 만두가게 운영 경험을 담은 그림책을 소개하자 “나도 만두를 좋아한다”, “지역 만두축제에 함께 가보자”는 즐거운 대화가 오가며 현장은 웃음과 따뜻한 공감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3개월의 여정 끝에 한 권의 책을 완성한 우리도그림책 5기! 참여자들의 땀과 마음이 담긴 작품만큼, 이 시간이 오래도록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그림책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