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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떠나는 어느 어르신의 편지
작성자 ㅣ 관리자
2021-11-25
조회수 ㅣ 3783

11월 21일 일요일 추운 이른 아침,

한 장의 손편지와 함께 쌈짓돈이 담긴 봉투를 수줍게 허기복 목사님에게 건네주신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바로, 청년사회복지사와 함께 '우리도 그림책'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최춘자 어르신입니다.

작년 6월 안면마비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을 때,
복지관과 직원들의 도움이 어르신께 큰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르신께서 다박골 재개발로 인해 원주를 떠나게 되면서 
복지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편지에 담아주셨습니다.

바쁜 업무로 지쳐가는 일상 속에 어르신의 편지와 따뜻한 마음에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과 함께할 것이며
전달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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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전문)
목사님 부장님 전직원 일동
감사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다박골 재개발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원주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6월부터 안면마비가 와서 입이 확 돌아가고 눈이 힐긋하고
청천하늘에 날벼락을 만나서 죽을 생각을 수 없이 하는데 밥상공동체복지관에서
여러모로 도와주시고 우리도 그림책을 가르쳐주시고 복지사 선생님들이 너무나
감개무량하게 해주셔서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목사님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하셔야 목사님을 따라는 수많은 분들도 건강할 것 입니다.
부디 잊지마세요. 제가 대한민국 끝까지 가더라도 목사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번창하시라고 매일 아침 기도하겠습니다.
하늘 같은 은혜 감사합니다. 만수무강하십시요.
최춘자가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