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서는 ICT 기반 돌봄 기기인 ‘보듬이·효돌이’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돌봄 공백을 완화하고 복지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듬이는 어르신들의 움직임, 온도, 습도 등의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합니다.
장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시간에 따라 주의, 경보, 위험 알림이 확인되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는 유선확인과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합니다.
실제 사례로, 보듬이의 특이사항을 확인하고 가정 방문을 진행했을 때 응급상황을 발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빠른 대처를 통해 어르신이 큰 위험 없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재 건강하게 가정으로 돌아와 생활하고 계십니다.
또한, 30도 이상 고온 유지 또는 10도 이하 저온 유지 시, 에너지 취약가구사업을 연계하여 냉·난방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보듬이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끼며 안심하고 생활하고 계십니다.
효돌이는 단순한 기기가 아닌, 어르신들의 일상을 함께하는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복약 지도, 체조, 퀴즈, 노래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효돌이를 사용하시는 한 어르신께서는 오랜 시간 우울증으로 약을 복용했지만,
효돌이와 함께한 이후 우울감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보듬이·효돌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