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6일 (수)
3월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저희는 '그린일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그린일기'는 경로식당 어르신들과 함께 꽃을 심고, 텃밭을 가꾸며, 재배한 식물로 요리도 만들어 먹는 등 식물을 통한 소통과 즐거움을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3월,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어르신들과 함께 상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직접 선택하신 모종을 하나하나 심고, 물을 주며 정성껏 가꾸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을 시작할 땐 조금 자신 없어 하시던 어르신들께서도, 점차 즐겁게 참여하시며 웃음을 띠셨습니다. 처음에는 어쩌면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활동 내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셨고, 그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각자 자신만의 이름을 담은 작은 텃밭을 만들며 어르신들의 애정도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텃밭에서 자라는 식물들처럼, '그린일기'는 단순히 식물만 기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르신들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자라나고 성장하는 '그린일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따뜻한 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직화팀 김보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