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원인동마을관리소에서 특별한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
바로 지역 주민이 직접 준비한 짜장면으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눈 ‘짜장 나눔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번 나눔은 원인동에서 30년 넘게 중식당을 운영한 부부가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더욱 특별했습니다.
두 분은 현재 원주시새마을회 회장과 마을활동가로 활동하고 계시며, “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이웃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원인동새마을부녀회 윤영혜회장님을 비롯한 부녀회원님들이 행사에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해주시며,
마을안에 따뜻함이 더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100인분의 짜장면에 담긴 정성과 배려는 어르신들께도 깊은 감동을 안겨드렸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여 휠체어로 방문한 어르신은, "이렇게 짜장면을 먹어본 지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원인동마을관리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역조직화팀 심은비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