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그림책6기] 내 삶을 한 권의 그림책에 담는 여정, 다섯 번째 이야기♥
3월 31일, '우리도그림책6기' 5회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먼저 그림책 『강아지와 염소 새끼』를 함께 읽는 시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짧은 이야기 안에서도 장면의 흐름과 감정이 따뜻하게 전달되는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참여자 어르신들은 한 권의 그림책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내는지 자연스럽게 살펴보셨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작품에 담고 싶은 장면과 표현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4회기에 완성한 스토리보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그림책 원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전체 8장면 중 1장면부터 4장면까지의 원화 작업을 진행하며, 각자의 삶과 기억이 담긴 장면을 도화지 위에 한 컷씩 옮겨 나갔습니다. 글로 정리했던 기억들이 그림으로 살아나는 과정에서 참여자 어르신들 모두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작품에 몰입하셨습니다.
특히 한 어르신께서는 쉬는 시간에도 붓을 놓지 않고 그림에 열중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잠시 쉬어가시라고 말씀드려도 “하다 보니까 욕심이 나. 더 잘 그리고 싶어!”라고 웃으며 말씀하실 만큼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모습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활동을 넘어, 자신의 이야기를 더 정성껏 담아내고 싶은 즐거운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회기에는 오늘에 이어 5장면부터 8장면까지의 원화 작업을 진행하며 한 권의 그림책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해 갈 예정입니다.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이 담긴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우리도그림책6기 담당자]